[국내칼럼] 기후변화에 사라지는 꿀벌…생물다양성 위기 막아야
작성일 10-17 |
작성자 HE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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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가 시작됐다. 연휴 기간에 벌초하거나 성묘하러 산에 오를 때는 ‘벌 쏘임’을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불청객처럼 여겨지는 벌이 지난 봄에는 한꺼번에 사라졌다. ‘꿀벌 13억 마리 실종, 양봉 농가 붕괴 위기’, ‘꿀벌 실종사건,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등의 기사가 언론매체를 달궜다. 2021년 10월의 급격한 기온 변화, 지난해 초에는 이상 고온과 한파가 이어지며 봉군을 떠난 꿀벌들이 지쳐 돌아오지 못했다. 11, 12월의 이상 고온에 밀원식물(꽃이 많이 피고 꿀이 많은 식물)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