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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사] 생존 문제 된 ESG 기업들만 각자도생 분투, 정부 지원 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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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SG
조회 819회 작성일 23-08-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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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칼이 들어오는 것 같다."
여러 기업 실무자들을 만나게 되는 직업이지만 그 어떤 기업 실무자도 내게 이보다 더 인상적인 말을 들려준 적 없다. 칼이란 말이 주는 섬찟함보다는 굴지의 삼성이라는 대기업 실무자가 국회와 정부, 다른 기업 실무자가 있는 간담회 자리에서 이런 표현을 썼다는 것 자체가 당시에는 충격이었다. 그에게 목에 칼이 들어올 정도로 실존의 고민을 던져준 물음은 무엇이었을까? 이 글을 쓰는 지금과 여전히 위기에 놓였을지도 모를 그의 얼굴이 떠오른다.
RE100에 맞는 기업정책을 만들고 실행하기 위해 실무자들은 눈물겨운 분투를 겪고 있다. ESG 역시 그 맥락과 같이 하고 있다. ESG를 깊게 느끼는 기업은 대체로 수출기업이다. 글로벌 기업은 공급망 실사를 통해, 납품기업을 선정하고 관리할 때 공급망 차원에서의 ESG요인들을 실사하고 있다. 애플과 삼성과 LG의 관계가 이러하다.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없는 기업 실무자들은 정부의 지원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Business Post 2023.8.2 '생존 문제 된 ESG 기업들만 각자도생 분투, 정부 지원 간절'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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